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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지역내 모든 해수욕장 운영 중단

입력 2021-08-08 20:47:43 수정 2021-08-08 20:4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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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자 숫자가 폭증하자 부산시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최고 단계인 4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8일 부산시는 오는 10일부터 22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적용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현재 운영 중인 부산 지역 7개 해수욕장은 모두 폐장된다.

사적 모임은 오후 6시를 기준으로 이전에는 4명까지, 이후부터는 2명까지만 모일 수 있다. 유흥주점·단란주점·클럽·나이트 등 유흥시설과 콜라텍·무도장과 홀덤펍·홀덤게임장 등은 영업을 중단해야 한다.

식당·카페, 편의점, 포장마차는 오후 10시까지 매장 내 영업을 할 수 있지만 오후 10시가 지나면 포장과 배달만 허용된다.

실내체육시설과 학원·독서실 등과 상점·마트·백화점·놀이공원·PC방 등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다중이용시설은 오후 10시 이후로는 운영을 중단해야 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어제는 하루 최다 확진자를 기록했고 연일 세 자리 수의 확진자 수를 기록 중이다. 특히 델타 변이 바이러스는 전파력이 걷잡을 수 없을 만큼 강력해 지금의 상황이 몇 일만 지속된다면 현재의 의료시스템으로는 감당이 어려운 위기 상황에 봉착할 것이다"고 밝혔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1-08-08 20:47:43 수정 2021-08-08 20:4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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