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5년 차인 나혜승·이한솔 부부의 네 쌍둥이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했다.
8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방송인 사유리는 아들 젠과 함께 나혜승·이한솔 부부의 집을 방문했다.
사유리는 “네 쌍둥이를 SNS에서 많이 봤다.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운데 난 아들이 하나인데 많이 낳고 싶은데 아직 못 낳았으니까. 4명을 어떤 식으로 키울 수 있는지, 어떻게 돌봐줄 수 있는지 궁금하고 도와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부부는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가족의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네쌍둥이는 2019년 12월 한 날 한 시에 태어났다. 첫째 하온, 둘째 하민, 셋째 하음, 넷째 하준이다.
이날 나혜승과 이한솔은 네 명의 아이들을 돌보며 한시도 쉴틈 없는 모습이었다.
나혜승은 "자연 임신으로 네쌍둥이를 낳았다"며 "임신하기 전에 유산을 두 번했다"고 밝혔다.
이어 "의사 선생님도 그런 상황을 처음 보신 거다. 아무래도 위험하다 보니 처음에는 선택적 유산을 이야기하시더라"며 "그런데 큰 병원 가니까 오히려 유산하는 게 더 위험하다고 그냥 낳자고 하시더라. 우리는 엄청 놀랐다"고 말했다.
자연 임신으로 네 쌍둥이가 생길 확률은 80만분의 1(0.000125%)로 알려졌다.
한편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15분 방송된다.
(사진= 인스타그램 캡처)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