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Total News

'4세 맘' 신지수, 얼굴 반쪽된 근황..."도망치고 싶었다"

입력 2021-08-26 16:00:01 수정 2021-08-26 17:30:25
  • 프린트
  • 글자 확대
  • 글자 축소


배우 신지수가 육아 고충을 토로하며 눈물을 보였다.

지난 24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 해방타운'에서는 배우 유선이 출연했다.

이날 유선은 드라마 '소문난 칠공주'에서 막내딸로 출연했던 신지수와 대장금'에서 먹보창이 역할로 출연했던 배우 최자혜를 초대했다.

유선은 신지수를 보며 "아이가 아이를 키우는 것 같다"며 "너무 장하고 기특한데 좀 쉬게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또 신지수가 육아에 시달리며 살이 빠진 모습을 보며 안쓰러워하며 "많이 먹고 가라"고 했다.



육아 이야기가 나오자 신지수는 “아이를 30개월 때까지 안고 다녔다”고 털어놨고, 최지혜는 "20개월쯤 되면 육아 못 하겠다고 할 줄 알았는데 꿋꿋이 하더라"라며 신지수를 칭찬했다.

신지수는 "가끔 너무 힘들어서 도망치고 싶을 때도 있다"며 "촬영 현장으로 도망치고 싶다는 생각도 한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최지혜는 "난 주방 밑에 숨는다"며 "그럼 아이들도 안 보인다. 거기서 커피도 마신다"고 말했다.

이에 신지수는 "난 화장실만 있으면 된다"며 "이만한 집도 필요 없고 화장실 한 칸만 있으면 해방이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샀다.

유선은 책 구절을 인용하며 신지수를 위로하기도 했다. 유선은 "남들과는 다른 시간을 보내는 너에게 말하고 싶다. 대단하다고. 대단해 지수야. 넌 특별한 엄마야"라고 다독였고, 신지수는 "'대단해', '잘하고 있어' 라는 말이 저한테 꼭 필요한 말이었다"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신지수는 2017년 작곡가 이하이와 결혼해 슬하에 4살 딸을 두고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1-08-26 16:00:01 수정 2021-08-26 17:30:25

#신지수 , #얼굴 , #근황 , #배우 신지수 , #배우 유선 , #육아 이야기 , #해방타운

  • 페이스북
  • 엑스
  • 카카오스토리
  • URL
© 키즈맘,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