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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고양에 이어 파주에서도 김밥집 이용객 식중독 증세

입력 2021-08-27 10:00:42 수정 2021-08-27 10: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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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과 고양에서 식중독 사건이 일어난 가운데, 파주에서도 김밥집 음식을 먹은 주민들에게 집단 식중독 증세가 나타나 보건당국이 역학조사 중이다.

27일 파주시에 따르면 지난 20~22일 동패동의 한 김밥집에서 음식을 먹거나 배달 음식을 먹은 주민 10여 명이 설사와 구토, 복통 등 식중독 증상을 호소했다.

파주시는 23일 이 김밥집 음식을 먹은 시민 10명의 검체를 채취했고, 음식점에서 사용한 재료 등을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에 전달해 검사를 요청했다.

검사 결과는 30일께 나올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29일~이달 2일 사이에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김밥전문점 2개 지점에서 김밥을 사 먹은 276명이 식중독 증세를 보였고 이 중 40여 명은 입원 치료를 받았다.

이 김밥전문점의 한 지점을 이용한 식중독 환자 24명 가운데 13명에게 살모넬라균이 있었고, 다른 지점의 이용자 10명 중 5명에게서 살모넬라균이 발견됐다.

고양시에서도 지난 23일 덕양구의 한 김밥집 음식을 먹은 20대 여성 A씨가 식중독 증세로 25일 숨지고, 같은 식당을 이용한 29명의 손님이 같은 증상을 나타내 보건당국이 역학 조사에 착수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입력 2021-08-27 10:00:42 수정 2021-08-27 10:00:47

#김밥 , #식중독 , #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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