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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사립유치원 급식환경 개선 위해 16억 투입

입력 2021-08-30 13:30:19 수정 2021-08-30 13:3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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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이 원아 100명 이상인 시내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급식 시설·위생 개선 사업비 약 16억원을 지원한다.

학교급식법 개정에 따라 모든 국·공립유치원과 사립유치원(원아 100명 이상)이 학교급식 대상에 포함되면서 강화된 급식 위생·안전관리·식재료 품질관리 기준이 적용된데 따른 지원이다.
지원 대상은 시내 원아 100명 이상 사립유치원 260곳이다. 서울 시내 유치원은 지난해 10월 기준 총 779곳으로 이 가운데 국·공립 254곳과 원아 100명 이상 사립 260곳 등 514곳이 학교급식법을 적용받는다.

서울시교육청은 냉장고, 식기 소독기, 오븐 등 조리 기계·기구에 대해 유치원별로 최대 527만원을 지원하여 식중독을 예방한다. 기존 기계·기구의 교체를 희망하는 경우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한다. 유치원별로 최대 115만원도 지원한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사립유치원에서도 안전하고 질 높은 급식환경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교급식법에 미포함된 원아 100명 미만 사립유치원에 대해서도 단계적인 지원을 통해 조리환경이 개선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1-08-30 13:30:19 수정 2021-08-30 13:30:19

#사립유치원 , #서울시교육청 , #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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