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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학생 개교 추진단 '신나는학교' 운영

입력 2021-09-02 09:23:21 수정 2021-09-02 09: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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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은 학교 설립단계부터 학생들이 주도권을 갖고 개교를 준비하는 공립 대안학교 '미리신나는학교'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신나는학교는 도교육청이 추진하는 미래학교의 한 모습으로 기존 학교와 달리 학생 주도로 교육과정을 만들고 운영하는 기숙형 중ㆍ고 통합운영학교로 내년 3월 옛 안성 보개초등학교에 이듬해 3월 개교 예정이다.

학교 밖 청소년이나 기존 학생 누구나 입학할 수 있으며 11월부터 신청받는다. 학생 정원은 90명이며 우선 30명으로 개교한다.



중·고교 연령대 청소년 40명이 1∼2기로 나뉘어 안성교직원수덕원에 마련된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신나는 학교 이름과 비전을 마련한다.

또 이 기간 학력 인정을 위한 보통 교과, 창의적 체험활동 등 교육과정과 편성 운영 방향을 설계하고 학생 선발 방식을 정한다.

도교육청 김은정 미래교육정책과장은 "미리신나는학교는 실험적 도전으로 기존 학교 틀을 넘는 신나는학교를 위해 새로운 학교상을 만드는 과정인 만큼 학생들이 학교에 대해 무한상상을 펼치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학생들이 상상하는 학교 모습을 담아 신나는학교를 개교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1-09-02 09:23:21 수정 2021-09-02 09:23:21

#경기도교육청 , #추진단 , #학생 , #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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