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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전 접종 희망하는 18~49세 ↑…재예약 받자 90만명 증가

입력 2021-09-02 17:00:07 수정 2021-09-02 17: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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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9세 청장년층의 많은 인원이 추석 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기 위해 신규 또는 재예약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2일 정례브리핑에서 "18~49세 접종을 신속히 하기 위해 예약인원을 확대한 결과 9월 6~12일 접종 예약자가 90만명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추진단은 9월 명절 전까지 국민의 70%에 해당하는 3천600만명에 대해 1차 접종을 완료한다는 목표를 잡고 추석 전 접종을 희망하는 18~49세 예약자를 200만명 늘리기로 결정했다.

접종 예약을 아직 안했거나 접종일이 추석 이후로 예약됐던 18~49세 연령층에게 재예약 기회를 줬고, 그 결과 오는 6일부터 12일까지 접종을 받고자 하는 인원이 90만명 더 증가한 것이다.

추석 직전 주인 13일부터 19일 사이의 추가 예약도 이날 자정까지 가능하다.

추진단은 루마니아와의 백신 협력과 모더나사의 백신 순차적 공급에 맞춰 mRNA(메신저 리보핵산)의 1·2차 접종간격을 단축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9월까지 한시적으로 화이자, 모더나 백신의 접종 간격으로 6주로 적용하고 있는데, 백신 도입 시기와 양을 고려해 간격 재조정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당국은 앞서 화이자는 3주, 모더나는 4주 간격으로 1·2차 접종을 받도록 권고한 바 있다. 하지만 모더나사가 7∼8월 물량을 늦게 공급함에 따라 접종 간격이 한시적으로 6주까지 늘어난 상황이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입력 2021-09-02 17:00:07 수정 2021-09-02 17: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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