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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학교폭력사망 진상규명 청원에..."재발방지 노력할 것"

입력 2021-09-06 13:14:26 수정 2021-09-06 13: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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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최근 학교폭력 피해자가 잇따라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의 진상 규명을 요구하는 국민청원에 대해 매우 엄중하게 보고 있다면서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청원 답변자로 나선 정종철 교육부 차관은 6일 일련의 학교폭력 사태에 대해 “교육부는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6월 광주광역시, 7월 강원도 양구군에서는 학교폭력 희생자가 연이어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정 차관은 “강원도에서 벌어진 사건의 경우 도 교육청이 특별감사를 진행해 학교장과 교원 4명에 대해 징계 처분을 통보했다. 경찰도 엄정히 수사 중”이라며 “광주에서 일어난 사건은 경찰이 가해 학생 10명을 검찰에 송치하고 2명을 구속했다. 해당 학교를 대상으로도 특별감사도 실시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피해 학생을 더 두텁게 보호할 수 있도록 관련 법률을 정비할 것"이라며 "특히 학생들이 학교폭력을 손쉽게 신고하고 상담할 수 있도록 '학교폭력 조기감지 온라인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1-09-06 13:14:26 수정 2021-09-06 13:14:26

#진상규명 , #청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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