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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교통사고 사망자 가장 많은 9월 조심해야

입력 2021-09-09 15:20:03 수정 2021-09-09 15: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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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이 최근 10년간 자전거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9월에 사망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 동안 자전거 교통사고 사망자는 모두 971명이었다. 월별로 보면 9월이 119명으로 가장 많았고 8월 112명. 6월이 106명이었다. 9월 중 자전거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간대는 토요일 오후 4~6시 사이였다.

반면 야외 활동이 줄어드는 겨울철 사망자는 12월 51명, 1월 48명, 2월 34명 등으로 상대적으로 적었다. 야외 활동이 많은 여름과 초가을에 자전거로 인한 사망 사고가 집중되는 양상을 보인 것.

나정무 공단 교통사고종합분석센터장은 "자전거는 도로교통법상 차에 해당하며 사고 발생 시 교통사고로 처리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한 뒤 "안전모 착용과 교통법규 준수는 물론 명확한 안전수칙 숙지를 통해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1-09-09 15:20:03 수정 2021-09-09 15:20:03

#자전거 , #교통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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