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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물리적 학교폭력 증가…"적발하기 어려워"

입력 2021-09-23 10:23:45 수정 2021-09-23 14: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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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력을 이용하지 않는 방식의 교묘한 학교폭력 수법이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대면 접촉이 줄어들자 생겨난 현상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더불어민주당 이탄희 의원이 22일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학교폭력 유형별 검거현황'을 살펴보면 가장 전형적인 학교폭력 방식인 '폭행·상해'가 2016년 9천396건에서 지난해 5천863건으로 감소하며 크게 줄었다.

학교폭력 전체 건수에서 폭행·상해가 차지하는 비중도 마찬가지로 2016년에 73%에서 지난해 51%로 내려갔다.

반면 비물리적 방법을 이용한 학교폭력, 즉 모욕·명예훼손, 성폭력, 강요 등 적발이 어려운 학교폭력은 같은 기간 동안 두 배 증가했다.

성폭력은 2016년 1천364건에서 지난해 2천462건으로 급증했으며, 모욕·명예훼손은 2016년 301건에서 지난해 733건으로 늘었다. 또 강요와 같은 유형은 같은 기간 103건에서 지난해 224건으로 2배 이상 많이 발생했다.

'기타'로 분류되는 체포·감금, 협박, 정보통신망법 위반도 같은 기간 383건에서 754건으로 증가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입력 2021-09-23 10:23:45 수정 2021-09-23 14:16:52

#학교폭력 , #폭행 , #성폭력 , #모욕 , #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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