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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음식 먹이고 괴롭혀...마포 영어유치원 아동학대 수사

입력 2021-10-08 10:21:40 수정 2021-10-08 10: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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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영어 유치원 교사가 원생을 학대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 범죄수사대는 전 유치원 교사 A씨를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학대)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또 경찰은 원장 B씨에 대해서도 아동학대 방조 혐의로 수사 중이다.

A씨는 올해 초 마포구의 한 사립 영어 유치원에서 원생인 C군을 밀치거나 다른 아이들과 어울리지 못하게 괴롭히는 등 여러 차례 학대한 혐의를 받는다. 또 식사를 강요하고 다른 원생들이 먹고 남은 음식을 C군에게 먹게 한 정황도 포착됐다.

A씨는 사건 이후 해당 유치원에서 해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아동 학부모의 고소로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유치원 CCTV를 분석하는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1-10-08 10:21:40 수정 2021-10-08 10:21:40

#영어유치원 , #아동학대 , #마포 , #아동학대 방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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