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초등학생 어린이를 대상으로 예술작가와 함께하는 심화에술교육프로그램 '어린이 예술학교'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문학, 음악, 사진 분야의 작가와 함께 기획한 이번 프로그램은 ▲'시와 동화랑 놀다! - 글쓰기는 즐거워' ▲'듣는 법을 배워요' ▲'나를 만나는 시간' 등 3가지로 구성됐다.
'시와 동화랑 놀다! - 글쓰기는 즐거워'는 그림책 작가와 함께 시와 동화를 낭송하고, 시와 글로 어린이의 마음을 표현해 글쓰기에 대한 친근감과 이해를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 10월에는 2~3학년 초등학생, 11월에는 4~5학년 초등학생이 참여할 수 있다.
'듣는 법을 배워요'는 클래식 인문학 작가와 함께 음악의 소리, 시간, 감정을 주제로 클래식 음악을 듣는 법을 배우고, 어린이의 예술적 감수성, 집중력, 공감 능력을 기르는 프로그램이다. 음악가 바흐, 베토벤, 슈베르트의 흥미로운 이야기도 함께 들을 수 있다. 4~5학년 초등학생이 참여할 수 있다.
'나를 만나는 시간'은 사진작가와 함께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을 사진으로 담아보고, 그 속에 담긴 이야기를 풀어본 후 사진 앨범을 만들어 사진을 통해 자신과 주변을 들여다보는 프로그램이다. 4~5학년 초등학생이 참여 가능하다.
강의는 선착순으로 접수 받고 있으며 '지지씨 멤버스'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참가 대상과 각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