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내년 육아기본수당을 1인당 월 10만 원씩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육아기본수당은 부모 소득에 관계없이 아이 1명이 만4살이 될 때까지 강원도와 시군이 매달 일정액의 돈을 지급하는 제도다.
강원도에서 이 수당을 받는 대상은 약 2만4000명으로 기존에는 월30만원이었으나 올해부터는 매달 40만 원으로 올랐다. 내년에는 10만원 추가 인상을 고려하고 있는 것.
도는 내달 8일 `강원도 육아기본수당 정기평가 중간 용역보고회'를 연다. 이날 중간보고 결과에 따라 내년도 예산안에 지금보다 10만원 인상된 50만원을 편성할지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