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회는 남성의 육아 휴직을 돕기 위한 '아이 돌보는 아빠 장려금 지원 조례안'을 마련해 추진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이 조례안은 남성 육아 휴직자가 매월 30만원씩 3개월 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대상은 신청일을 기준으로 1년 이상 청주에 주민등록을 둔 남성 육아 휴직자다.
단, 육아 휴직을 취소하고 복직했거나 퇴직한 경우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한다.
이 조례안은 공포 후 6개월 뒤 시행되며, 2025년 말까지 효력이 있다.
시의회는 이달 18∼22일 열리는 제66회 임시회에서 이 조례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입력 2021-10-14 13:43:57
수정 2021-10-14 13:4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