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하 진흥원)이 향후 5년간 수행할 중장기 경영목표를 발표했다.
전략목표로는 ▲가족서비스 전문성 강화 ▲다양한 가족 삶의 질 향상 ▲긴급위기 가족지원 강화 ▲지속가능 경영혁신 실현 등을 언급했다.
이에 따라 가족정책서비스 이용자수를 1000만명까지 확대할 방침이며, 가족다양성 수용성지수 우수등급, 양육비 이행률 38%와 PCSI 우수등급을 목표로 설정했다. PCSI는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지수를 의미한다.
이 중에서 양육비 이행률 38%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양육이 이행지원을 강화한다. 양육비이행 지원 체계에 효율화를 추구하며, 이용자 맞춤형 양육비 이행지원 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가족서비스 허브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가족서비스 품질 관리를 강화하고, 주민밀착형 가족센터 건립을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이외에도 가족서비스 전문인력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관리 고도화와 교육별 맞춤형 콘텐츠 개발 및 보급도 이번 중장기 목표에서 언급됐다.
김금옥 진흥원 이사장은 "지난 5월 취임 이래로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 수행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을 국민, 그리고 직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성과를 드러내기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이번 중장기 경영목표 수립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족정책서비스 선도기관으로서 지속적으로 혁신해 나갈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의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