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빙

Living

주방용 다목적 세정제 제품별 성능 차이 있어

입력 2021-11-03 16:06:20 수정 2021-11-03 16:06:20
  • 프린트
  • 글자 확대
  • 글자 축소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가스레인지, 후드, 주방 타일을 세척할 때 사용하는 주방용 다목적 세정제 사용이 늘었다.

이와 관련해 한국소비자원이 분무형 주방용 다목적 세정제 7개 제품을 대상으로 ▲품질 ▲안전성 ▲환경성 ▲경제성 등을 평가했다.

그 결과 모든 제품에서 유해물질은 검출되지 않았고, 무첨가 물질과 살균 및 항균 효과 등을 표시한 제품도 이상이 없었다. 하지만 세척성능과 경제성, 환경성 측면에서는 제품 간 차이가 존재했다.

오염된 음식물과 기름때가 묻은 주방 가스레인지, 후드, 타일을 시험 및 평가함에 있어 복합 오염에 대해서는 브레프 파워 주방용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조리 시 발생하는 기름 오염에 대해서는 무균무때 주방용과 슈가버블 기름때세정제가 우수성을 입증했다.

용기 재활용 등급을 확인한 결과 4개 제품의 용기 재활용 등급이 우수했고, 브레프 파워 주방용 제품은 재생 플라스틱을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주방용 다목적 세정제는 사용 중 안구가 손상되는 사례가 계속해서 보고되고 있다. 이에 제품 사용 중 분무액이 눈에 들어가면 자극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소비자 주의가 필요하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1-11-03 16:06:20 수정 2021-11-03 16:06:20

#주방용세제

  • 페이스북
  • 엑스
  • 카카오스토리
  • URL
© 키즈맘,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