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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지, 남편 최우성 공개..."알고 지낸지 20년, 늘 새로워"

입력 2021-11-09 10:20:55 수정 2021-11-09 10: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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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윤지가 방송에서 남편을 최초 공개했다.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 새로 합류한 김윤지·최우성 부부는 신혼 생활을 공개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예명 ‘NS윤지’로 활동해 온 배우 김윤지는 남편 최우성을 소개했다. 최우성은 코미디언 이상해와 국악인 김영임 부부의 아들이다.

김윤지는 남편에 대해 “알고 지낸지는 20년 훌쩍 넘었지만 아직까지도 새로운 모습을 매일매일 보여주고 있는 ‘볼매’ 스타일”이라고 하는가 하면 “이 세상 그 누구보다도 저를 많이 아껴주고 사랑해주고 제가 기댈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이 되는 유일한 사람”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처음 만나게 된 계기에 대해서도 밝혔다. 김윤지는 두 사람의 양가 아버지의 친분으로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였다면서 “그렇게 15년이 흐르고 어떻게 저희가 부부가 되어서 ‘너는 내 운명’을 찍고 있다”라고 말했다.

최우성은 올해 39세로, 김윤지보다 5세 연상이다. 김윤지는 남편을 15년 동안 짝사랑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서장훈은 남편을 보며 "배우 고경표씨 느낌이 있다"고 했다. 그러자 김윤지는 "고경표씨는 맞는데 입금 전 고경표 씨다. 내가 맨날 놀린다"고 말했다.

남편은 김윤지에 대해 "생긴 건 예쁘고 깍쟁이 같은데 따뜻한 여자다. 예전엔 자기가 필요할 때 연락했었는데 이젠 아예 와버린, 정착해 준 고마운 아내"라고 말했다.

신혼집도 공개됐다. 최우성은 "아내가 그림 그리고 여가 생활하는 걸 좋아한다"며 아내 맞춤형 러브하우스라고 소개했다.

김윤지는 "집밖에 나가지 않아도 집에서 다 할 수 있다"며 "원래 신혼집에 대한 로망이 없었다. 꾸미는 거, 인테리어에 관심이 없는 편이다. 그래서 식탁, 소파를 제외한 가구들은 다 오빠와 제가 쓰던 걸 가져왔다. 나중에 돈 많이 벌어서 저희 집이 생긴다면 다를 수도 있겠지만 지금은 전세니까. 너무 만족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9월에 백년가약을 맞았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1-11-09 10:20:55 수정 2021-11-09 10:20:55

#김윤지 , #최우성 , #남편 , #배우 김윤지 , #동상이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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