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Total News

오는 22일부터 정부합동 특별점검단 운영 재개

입력 2021-11-21 20:41:11 수정 2021-11-21 20:41:11
  • 프린트
  • 글자 확대
  • 글자 축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증가하는 가운데 정부가 부처 합동으로 방역현장을 재점검한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사흘 연속 3000명대 확진자 규모가 이어지고 있다"며 "전 연령대에 걸쳐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18세 이하 연령층과 60세 이상 어르신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체 확진자의 약 55% 수준"이라고 했다.

전해철 2차장은 "위중증 환자 수는 490명대에 이르고 있고 이 중 60대 이상이 8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하며 "조속한 시일 내에 위중증환자 치료를 위한 거점 전담병원을 기존 12곳에서 15곳까지 확대해 250개 이상의 병상을 추가로 확보하고, 감염병전담병원도 추가 지정해 400병상 이상을 확보하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인력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도 약속했다.

그는 "병상 운영 효율화에 필요한 의료인력이 안정적으로 확보될 수 있도록 군의관, 중환자실 근무 경험 간호사 등 숙련된 의료인력 지원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방역의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해서 정부합동 특별점검단을 오는 22일부터 다시 운영하기로 했다.

정부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 다발 지역과 집단감염 발생 시설 등에 대해 출입명부 작성, 영업시간 준수 등 핵심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1-11-21 20:41:11 수정 2021-11-21 20:41:11

  • 페이스북
  • 엑스
  • 카카오스토리
  • URL
© 키즈맘,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