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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 母 생각하며 눈물..."8살때 심장마비로 세상 떠나"

입력 2021-11-26 10:01:03 수정 2021-11-26 10: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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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나영이 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언급하며 눈물을 보였다.

김나영은 24일 방송된 JTBC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에서 아이들과 함께 돌아가신 어머니의 산소를 찾았다.

김나영은 "얼마 전 (내) 생일이었는데 엄마가 너무 보고 싶었다"며 눈물을 흘렸다. 그의 어머니는 만 35세의 젊은 나이에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김나영은 "초등학교 입학식 하루 전 날 엄마가 옆방에서 청소를 하고 있었다. 나중에 옆방에 갔더니 엄마가 쓰러져있더라. 그게 마지막이었다"고 회상했다.

또 아무도 엄마의 죽음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면서 "다 알고 있었고 그때 엄마랑 마음 속으로 이별을 했다"고 털어놔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그는 어머니와의 추억을 떠올리면서 “너무 어릴 때 헤어져서 기억이 많이 없다. 근데 사람을 스킨십으로 기억하기도 하더라”며 “엄마가 나한테 입방귀를 뀌었던 촉감이 기억난다. 아들들한테 입방귀를 뀔 때마다 옛날 생각이 많이 나더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김나영은 산소에서 의젓하게 절을 하는 아들들을 보며 “되게 마음이 복잡했다. 엄마가 살아계셨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예뻐해 주셨을 텐데 하는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1-11-26 10:01:03 수정 2021-11-26 10:01:03

#김나영 , #눈물 , #방송인 김나영 , #내가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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