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이 민감사건 전담대응반을 신설해 신변보호 범죄, 여성 대상 범죄, 아동학대 등의 사건을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이 전담대응반은 112와 학대예방경찰관 등을 활용해 반복 신고와 범죄 이력을 확인하고, 종결된 사건을 다시 확인한다.
이는 현장 상황을 판단하는 정보로 활용되고, 현장 조치와 사건 종결 시 적정성을 판단하는 기준으로도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TF 운영에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50여명의 현장 경찰관들로 구성된 자문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자문단은 정기·수시 회의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필요 시 합동회의 등 TF에 직접 참여한다.
경찰은 3회 이상 신고가 접수된 사건에 대해서는 시·도경찰청의 지휘를 강화하는 등 점검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