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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달라"…전 여친에게 연락하고 집 찾아간 10대 검거

입력 2021-12-13 10:03:05 수정 2021-12-13 10: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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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자친구에게 만나달라며 지속적으로 연락하고 집으로 찾아간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A군(19)을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전날 오전 5시~10시까지 헤어진 전 여자친구인 10대 B양에게 '만나달라'고 요구하며 열 차례에 거친 전화,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이날 오후 9시 50분께 B양의 집에 찾아갔다가 신고를 받고 도착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으며, 경찰에서 "(B양이) 집으로 찾아오라고 해서 갔으며 스토킹은 하지 않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군과 B양의 진술이 엇갈리고 있어 추가 조사를 통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입력 2021-12-13 10:03:05 수정 2021-12-13 10:04:46

#스토킹 , #10대 ,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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