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맞아 가족들과 오손도손 즐길 수 있는 홈파티 메뉴를 소개한다. 건강한 오리 스테이크와 함께 곁들여 먹는 호주 애플망고 처트니로 이색적인 맛과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처트니는 과일이나 채소에 향신료를 넣어 만든 인도의 소스다. 진한 소스 형태로 만들어 음식을 찍어 먹거나 음식에 발라 먹으며 양념으로 이용하기도 한다. 주재료로 어떤 채소나 과일, 허브를 이용했는지에 따라 얼마든지 다양한 종류와 맛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유독 겨울에 즐기는 호주 애플망고에 사람들의 관심이 많은 이유는 달콤하고 향기로우며 크기에 비해 씨가 작아 과육이 푸짐하다고 느껴지기 때문이다. 혹자는 풍선껌 향이 난다는 등의 표현으로 소개하기도 한다.
또한 호주 애플망고는 엄격한 품질 보증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력추적이 가능한 라벨을 통해 어느 농장에서 어떤 관리를 받으면서 생산되었는지, 어떤 공장에서 포장이 되었는지 등의 모든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
가족들을 위한 홈파티 메뉴를 준비하고 예쁜 그릇에 잘 차려진 음식을 먹으며 어렵고 힘들었던 한 해를 건강하게 잘 이겨낸 가족들을 격려해보는 것은 어떨까.
▲호주 애플망고 처트니와 오리 스테이크
재료
오리가슴살 1개, 소금·후추 약간, 버터 50g, 마늘 4개, 타임 2줄기, 망고 1개, 홀그레인 머스터드 1큰술, 크러쉬드 레드페퍼 1작은술, 닭육수 4큰술, 감자 1개, 우유 1/2컵,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치즈 약간, 아스파라거스 2줄기, 양송이버섯 1개
만드는 법
1. 오리가슴살은 껍질부위에 칼집을 넣은 후 소금, 후추로 밑간 한다.
2. 구운 감자는 껍질을 벗긴 후 우유를 넣고 감자매셔를 이용해 감자를 으깨어 끓이고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치즈와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3. 오일을 살짝 두른 후 오리가슴살의 껍질이 바닥으로 가도록 놓고 구운 후 뒤집어 버터와 마늘, 타임을 넣고 녹인 버터를 끼얹어가며 반대쪽도 익혀준 후 허브로 훈연해 레스팅 한다.
4. 망고는 껍질을 벗기고 과육부분을 1cm크기로 썬다.
5. 분량의 닭육수에 홀그레인 머스터드 1큰술과 크러쉬드 레드페퍼 1작은술을 넣고 잘 섞은 후 썬 망고를 넣고 살짝 졸여 망고처트니를 만든다.
6. 구운 오리가슴살 스테이크는 한입크기로 슬라이스 한다. 다음으로 감자매쉬 위에 오리 스테이크를 올리고 망고처트니를 곁들이고 채소 가니쉬를 올려 마무리한다.
자료제공 : 만나몰 / 푸드 스타일링: 김희은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