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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7천850명 역대 최다

입력 2021-12-15 10:26:24 수정 2021-12-15 10:2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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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천850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7천850명 늘어 누적 53만6495명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기존 최대치인 지난 8일(7174명)보다 676명이나 더 많은 수준이다.

전날 5567명과 비교하면 2283명이나 급증했다. 전날부터 검사 건수가 평일 수준으로 회복되면서 확진자 수가 대폭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위중증 환자도 전날보다 58명이나 증가해 900명대 후반을 나타냈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 8일 840명 이후 엿새 연속 800명대를 기록하다 전날 처음 900명대를 넘어섰다.

코로나19 신규 사망자는 70명으로, 역대 3번째로 많은 수준을 기록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사적모임 허용인원을 축소하고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을 제한하는 안을 검토하겠다며 사실상 일상회복 '중단' 방침을 밝혔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1-12-15 10:26:24 수정 2021-12-15 10:2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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