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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아파트 옵션 피해 주의"…가전제품 관련이 가장 많아

입력 2021-12-16 12:55:10 수정 2021-12-16 12:5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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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건설사들이 아파트 브랜드를 고급화하는 전략으로 입주시 옵션을 도입하는 일이 많아지면서 관련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옵션 품목 중 가전제품과 연관된 피해가 많았고, 피해 금액의 규모도 커 소비자들의 경각심이 필요하다.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4년(2018~2021.10) 간 접수된 아파트 옵션 관련 피해구제 신청 52건을 붓석한 결과 시스템 에어컨, 냉장고 등 가전제품 관련 피해가 42.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이어 중문 관련 불만이 25%, 붙박이장 등 가구 관련 13.5%, 창호 관련이 11.5%로 그 뒤를 이었다.

피해 유형별로 살펴보면 계약 불이행이 55.8%로 가장 높게 나왔는데, 옵션 종류나 시공 상태가 계약 내용과 달라 배상을 요구하게 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이어 옵션 시공 전 계약해제를 거부하거나 위약금을 과도하게 요구한 사례가 23.1%, 품질 불만은 13.5%였다.

또 피해 구제 신청 중 84.6%는 건설사를 대상으로, 15.4%는 옵션 공급 업체에 배상을 요구한 사례였다.

옵션으로 나온 상품 가운데 계약 금액을 확인할 수 있는 38건을 조사한 결과 평균 계약금액은 269만2천원이었다.

100만원 이상 400만원 미만 계약건이 절반을 차지했으며 1천만원 이상의 고가 계약도 1건 포함돼있었다.

한국소비자원은 옵션 관련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계약 시 제품 사양에 대해 구체적으로 계약서에 명시해두고, 하자 보수 책임 주체 등 계약 내용을 꼼꼼하게 살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입력 2021-12-16 12:55:10 수정 2021-12-16 12:55:10

#아파트 , #옵션 , #피해 , #가전제품 , #소비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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