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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간 서울시민 결혼 반토막...출생아 64% 감소

입력 2021-12-16 10:39:08 수정 2021-12-16 10:3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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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년간 서울 시민 결혼건수는 절반이나 줄어들고, 출생아 숫자는 64% 감소했다는 줄었다는 통계가 발표됐다.

서울시는 결혼과 이혼, 출생과 사망으로 인한 인구 변화를 파악하기 위해 2000년부터 2020년 동안의 인구동향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시가 발표한 인구동향 분석 자료를 보면, 지난해 서울 시민의 결혼 건수는 4만4천746건으로 20년 전인 2000년 7만8천745건보다 43.2% 줄었다.

지난해 평균 초혼 연령은 남자는 33.61세, 여자는 31.6세로 나타났다. 20년 전에 비하면 남자는 3.96세, 여자는 4.35세 높아졌다.

이혼 건수는 만6천282건이며, 이 가운데 결혼 기간 30년 이상인 부부의 이른바 '황혼 이혼'이 20.6%로 17.6%인 4년 이하 부부의 이혼 비율을 처음으로 앞질렀다.

지난해 출생아 수는 4만7천445명으로 20년 전인 2000년 8만5천709명보다 64.3% 줄었고, 같은 기간 1.28명이던 합계 출산율도 0.64명으로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합계 출산율은 2000년엔 1.28명이었지만, 2020년엔 0.64명으로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결혼 평균 연령이 높아지면서 자녀를 출산한 여성의 평균 연령도 높아졌다. 지난해 평균 출산 연령은 33.98세로, 2000년에 비해 4.49세 높아졌다.

결혼 후 부부가 첫 아이를 낳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은 평균 2.6년으로, 10년 전인 2010년보다 0.6년이 길어졌다.

둘째 아이 이상을 낳는 비율도 급격하게 줄었다. 2000년 47.6%였던 둘째 아이 이상의 출생 비중은 지난해 36.4%로 11.2%포인트 떨어졌다.

반면 고령 인구증가로 사망자는 꾸준히 늘어나, 지난해 서울의 사망 인구는 4만5천522명으로 20년 전보다 20.9% 늘었다.

지난해 서울 시민의 주요 사망 원인은 1위는 암(신생물)이었다. 사망자 가운데 30.3%인 1만 3,791명이 암 등 종양으로 사망했다. 사망원인 2위는 순환계통 질환으로, 19.9%였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은 201명으로, 전체 사망의 0.44%를 차지했다.

사망 원인 가운데 자살은 2010년 2,668명으로 정점인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해 지난해는 2,161명을 기록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1-12-16 10:39:08 수정 2021-12-16 10:3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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