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축구선수 이동국의 딸 이재아·이재시가 학교폭력 루머에 반박했다.
이재아는 16일 자신의 SNS에 학교폭력 의혹을 제기한 댓글을 캡처해 올렸다.
댓글에는 "재시·재아는 채드윅 국제학교에서 친구들 왕따시켜서 강제 전학 당했다. 친구에게 강제로 잡초를 먹이고 화장실에서 사진을 찍는 등 피해자에게 평생 잊지 못할 트라우마를 만들었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이재아는 "저와 재시는 채드윅 국제학교에 다닌 적도 없고 다른 학교에서도 강제전학을 당한 적이 없다. 저와 재시는 5년간 홈스쿨링을 했으며 이 댓글은 허위 사실"이라며 "저희에게 이런 억울한 일이 생길 줄 몰랐다"고 글을 올렸다.
이동국의 아내 이수진도 논란이 된 댓글에 "해명 가치도 없는 댓글이지만 당신의 글을 보시고 걱정해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답글을 남긴다"며 "재시·재아는 채드윅 국제학교를 다녀본 적도 없고 강전을 당한 적도 없고 그 어떤 친구와도 뉴스에서나 나올 법한 일들을 경험한 적이 없다"고 글을 남겼다.
이어 "어린 학생이 재미로 이러는 것 같은데 당장 사과하고 다시는 어디에서도 이런 댓글로 장난하지 말아달라. 경찰서 갈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동국의 딸 이재아는 테니스선수로 활동하고 있고 이재시는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다.
(사진=이재시 인스타그램)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1-12-16 13:49:34
수정 2021-12-16 13:4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