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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린 내 정보 찾아본 국민 18만명…개인정보 지키려면?

입력 2021-12-21 10:46:30 수정 2021-12-21 10:4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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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유출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털린 내 정보 찾기’ 이용자가 서비스를 시작한 지 한달 만에 18만 명을 돌파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털린 내 정보 찾기 서비스'를 시작한 지난달 16일부터 한 달간 18만2218명이 정보 유출 여부를 조회했고, 이 가운데 약 10%인 1만8095명이 계정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개인정보가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다음의 10가지 수칙을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내 계정 정보는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지 않기 ▲SNS, 클라우드 등 로그인 시 계정 '2단계 인증 설정'하기 ▲사용하지 않는 앱은 회원탈퇴하고 삭제하기 ▲출처가 불분명한 의심스러운 링크는 클릭하지 말고 삭제하기와 같이 기본적인 사항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스마트폰, PC 등 단말기 중고거래 시 초기화(포맷) 설정하기 ▲라이브방송 시 주변 사람들의 얼굴이나 위치정보 노출하지 않기 ▲게시글, 댓글 및 사진, 동영상 업로드 시 개인정보가 있는지 확인하기 ▲택배송장, 신용카드 영수증 등을 통한 개인정보 유출에 주의하기 ▲과도한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아르바이트나 이벤트는 의심하기 ▲다중이용시설 방문 시 QR체크인, 개인안심번호, 안심콜 사용하기 수칙도 잊지 않고 행동으로 옮겨야 무분별한 개인정보 유출을 막을 수 있다.

한편 해당 사이트 이용자가 급증하면서 회원 탈퇴 대행 서비스, 'e프라이버시 클린 서비스' 접속자도 늘어 일평균 방문자가 1만1190명으로 기존 6000여명 보다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1-12-21 10:46:30 수정 2021-12-21 10:4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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