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21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익산 모 유치원과 관련한 확진자 64명 중 20명의 바이러스를 검사한 결과 이들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됐다.
또 이 유치원을 연결고리로 부안 어린이집에서 19명이 확진됐고 이 중 대다수가 오미크론에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의 오미크론 감염 여부는 이르면 22일 발표된다.
전북도 관계자는 "익산과 부안 유치원 등지에서 집단감염된 확진자들은 델타 변이 등 기존 패턴과 다르게 확진됐다"며 "이들 다수가 오미크론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1-12-21 16:09:23
수정 2021-12-21 16: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