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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에서 마스크 벗은 중년 배우...기사에 욕설도

입력 2021-12-22 09:28:10 수정 2021-12-22 09:2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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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YTN 캡처



데뷔 40년이 넘은 배우가 마스크를 써달라는 택시기사에게 폭언과 위협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YTN에 따르면 배우 A씨는 지난 1일 서울 신도림동에서 지인들과 택시에 탑승한 뒤 택시기사가 마스크를 써달라고 요구하자 폭언을 가했다.

공개된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A씨가 전화를 받으며 마스크를 벗자 택시기사가 마스크를 착용해달라고 말하는 장면이 담겼다.

그러자 A씨는 삿대질을 하며 "야 이 XX야, 네가 말을 좋게 하라고 손님하게 XXX하네"라고 했고, 주먹을 치켜들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직접적인 폭행은 없었다.

일행이 제지한 끝에 A씨는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에 먼저 택시에서 내렸다.

이후 피해 기사는 해당 매체에 '10여분 동안 귀가 따갑도록 욕을 먹을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A씨는 '벌써 사과를 했으며 조만간 합의금도 넉넉히 줄 것'이라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1980년에 데뷔해 방송계에서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1-12-22 09:28:10 수정 2021-12-22 09:28:22

#택시기사 , #마스크 , #택시 , #폭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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