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이 내년부터 지역 내 모든 유치원에 무상급식을 도입한다.
유치원 무상급식에 배정된 예산은 214억원으로 교육청과 부산시가 각각 150억원, 64억원을 분담한다.
이번 무상급식 도입을 통해 부산 소재 공립 및 사립 유치원 380곳 약 3만8600명이 혜택을 받게 될 전망이다.
김석준 부산교육감은 "유치원 학부모에게 조금이나마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어 다행"이라며 "유치원생에게 질 좋은 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2011년 초등학교 1학년을 시작으로 무상급식을 순차적 도입하고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