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흩어진 내 금융정보, 마이데이터로 간편하게 관리하자

입력 2022-01-05 09:49:02 수정 2022-01-05 09:4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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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곳곳에 흩어져 있는 내 금융정보를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금융 마이데이터' 사업이 5일 오후 4시부터 전면 시행된다.

지난해 12월 1일부터 금융회사 및 핀테크 등이 순차적으로 마이데이터 서비스 시범운영에 참여해 5일 기준 33개사가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한 달이 약간 넘는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시스템과 트래픽 안정화, 서비스 완결성 및 소비자 이용편의 제고 등의 사항을 보완했다.

금융 마이데이터 사업이 시행되면서 금융소비자는 보다 안전하게 자신의 금융 정보를 통합 조회하고 관리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시범 운영 기간을 통해 보다 엄격한 정보 보호와 보안 체계 심사, 스크래핑 금지, 기능적합성 심사 및 보안취약점 점검 의무화를 도입했다.

이 중 스크래핑 금지를 하게 되면 광범위한 정보수집이 제한되고 소비자가 원하는 정보만 선택하여 전송요구가 가능해지며, 유출 등 사고가 발생했을 때 책임소재가 명확해진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금융소비자 이용편의 제고 차원에서는 일부 대형 금융권 정보에만 제한적으로 접근이 가능했던 기존과 달리 이제는 모든 금융권과 통신 및 공공, 전자상거래내역까지 모든 정보를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정부는 당분한 ‘마이데이터 특별대응반’을 통해 특이사항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여 안정적인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하고, 소비자 정보 보호 및 보안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2-01-05 09:49:02 수정 2022-01-05 09:49:02

#금융정보 , #마이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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