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가 올해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영유아 가정에 돌봄지원금과 놀이키트를 지원한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만5세까지의 영유아에게 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은 전국 지자체 최초다.
더불어 확진 판정 후 치료를 받는 영유아의 스트레스를 줄이고자 각종 장난감과 간식들로 구성된 '아이꿈키트'도 제공한다.
지원금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아이꿈키트는 시 아동보육과로 각각 신청하면 되고 재원 중인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도 신청을 받는다.
한편 청주의 경우 작년 연말 어린이집 집단감염이 발생해 만5세 이하 영유아 12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기도 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