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Total News

자녀 이름까지 청약에 'LG엔솔', 무슨 회사길래?

입력 2022-01-18 15:12:44 수정 2022-01-18 15:34:58
  • 프린트
  • 글자 확대
  • 글자 축소


LG에너지솔루션의 일반 청약 첫날 증거금이 청약 개시 1시간 만인 오전 11시 11조원을 넘어섰다.

공동 대표주관사인 KB증권의 경쟁률은 9.27대 1로 청약 증거금은 6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어 신한금융투자가 5.2대 1 경쟁률로 증거금 1조9000억원, 미래에셋증권이 36대 1로 증거금 1조2000억원을 모았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오는 19일까지 전체 공모 물량 4250만주 중 25%에 해당하는 1062만5000주에 대해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이 중 균등 방식과 비례 방식으로 절반씩 배정된다. 비례 방식은 청약 주식 수와 증거금을 기준으로 차례를 세우는 방식이다. 중복청약이 불가하기 때문에 최대한 물량을 확보하고자 가족 계좌까지 동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 투자자는 KB증권, 신한금융투자, 대신증권, 미래에셋증권, 하나금융투자, 신영증권, 하이투자증권에서 청약할 수 있다. 증권사별 물량은 ▲KB증권이 486만9792주(45.8%)로 가장 많고 ▲대신증권과 ▲신한금융투자가 각각 243만4896주(각각 22.9%씩) 규모다. ▲미래에셋증권 ▲신영증권 ▲하나금융투자 ▲하이투자증권이 각각 22만1354주(각각 2.1%씩) 배정된다.

한편 LG화학이 배터리사업을 분사하며 물적 분할돼 지난 2020년 설립된 LG에너지솔루션은 친환경 에너지 시대에 핵심이 되는 전지 사업을 전개하는 곳으로 ▲자동차전지 ▲소형전지 ▲ESS전지 등을 생산하며 해당 산업 분야에서 높은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2-01-18 15:12:44 수정 2022-01-18 15:34:58

#LG엔솔 , #청약 , #공모주

  • 페이스북
  • 엑스
  • 카카오스토리
  • URL
© 키즈맘,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