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장동민이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장동민은 지난 18일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해 "아내와의 첫 만남은 지난해 8월이었다”면서 알고 지내던 동생과 골프를 지러 갔는데 그때 동생이 데려온 친구가 지금의 아내라고 밝혔다.
장동민은 "보자마자 첫 눈에 반했다. ‘저 여자와 결혼할 수 있겠다’는 느낌이 딱 왔다”고 말했다.
또 “아내가 계속 전화통화를 하길래 누군가 했더니 엄마라고 하더라. 그래서 다시 어머님께 전화를 해보라고 했고, 자연스럽게 ‘장모님’이라고 말하며 인사드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만난지 2개월만에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아내와 연애할 때 원주에 있는 우리집에 데려간 적이 있는데, 아내가 우리 가족들에게 너무 살갑게 잘 했었다”며 “다음날 오전 7시에 눈을 떴는데 옆에 없어 도망간 줄 알았는데, 아내가 내 어머니 손을 잡고 강아지와 산책하더라. 그때 결혼을 결심했다”고 털어놨다.
혼전 임신 사실도 밝혔다. 장동민은 “촬영 끝났는데 문자가 와 있었다”며 “열어 보니 임신테스트기 사진이었다. 그런데 두 줄이더라”고 말해 이상민과 하하의 축하를 받았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2-01-19 10:28:58
수정 2022-01-19 10:2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