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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동클럽' 이태근, 부스터샷 맞은 뒤 뇌출혈로 위독

입력 2022-02-03 09:26:18 수정 2022-02-03 09:2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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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악동클럽'의 멤버 이태근이 중환자실에 입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태근의 아내 A씨는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자신이 청와대 국민청원에 쓴 글의 링크를 게시하며, 이태근이 이태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 접종 후 중태에 빠졌다고 알렸다.

A씨는 최근 "남편이 중환자실에서 너무나 위중한 상태"라면서 "체중이 20kg이나 빠졌고 뼈만 남은 최악의 몸상태이고 겨우 숨만 쉴 수 있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A씨는 이태근이 지난해 12월 16일 오후 5시 30분,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을 맞고 3시간 뒤부터 극심한 어지러움을 호소했고, 이후 23일 CT 촬영 결과 뇌에 출혈이 의심된다는 연락을 받고 입원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남편의 의식이 점점 불분명해지고 있는데 진통제 주사와 안정제 주사, 타이레놀 약을 먹는 게 지금은 전부"라고 했다.

A씨는 "26개월 된 어린 두 명의 남자 쌍둥이와 하루하루 지옥 같은 날들을 보내고 있다"라고 호소했다.

한편, 이태근은 지난 2001년 MBC 예능프로그램 '목표달성 토요일' 속 코너 '악동클럽'을 통해 결성된 그룹 악동클럽으로 데뷔해 활동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2-02-03 09:26:18 수정 2022-02-03 09:26:18

#악동클럽 , #부스터샷 , #이태근 , #뇌출혈 , #그룹 악동클럽 , #백신 부스터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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