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육아종합지원센터(이하 센터)가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의 신체 및 정신 건강을 지키기 위해 전문가들과 영상 총 6편을 제작했다.

해당 영상은 ▲보육교직원 맞춤 스트레칭 운동법 ▲건강한 관계를 위한 감정표현법 ▲보육상황에서 실천하는 감정조절법 ▲일상 스트레스 관리법 4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센터는 이 영상들을 통해서 어린이집 보육교직원들이 운동을 통해 신체 건강을 챙기고, 감정조절법 교육을 통해 정신 건강을 강화할 수 있게 한다.

어린이집 내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간단한 운동법으로 손가락·손목, 목·어깨, 허리·무릎 강화 스트레칭 운동을 소개한다. 물리치료사이자 유튜브채널 ‘PT재석’을 운영하는 ‘최재석’이 보육교사를 치료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참여했다.

영유아, 부모, 동료와의 건강한 관계를 위한 감정표현법 영상도 제작됐다. 이를 위해 상담심리사이면서 유튜브 채널 ‘상담심리사 웃따’를 운영하는 ‘나예랑’이 감정의 속성과 감정표현법의 중요성을 소개하고, 일상과 보육상황에서 적용 가능한 대화법을 제시했다.

또한 일상 스트레스 관리법도 소개한다. 스트레스는 개인의 성격에 따라 다르게 적용될 수 있으며,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서 자신만의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자기성찰을 촉진하고 스트레스 상황에 유용한 방법으로 ‘리프레임 기법’을 안내했다.

해당 영상은 서울시육아종합지원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이남정 센터장은 "보육교직원들의 심신 건강은 아이들의 건강한 신체·정서적 발달과 직결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세심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