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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에 '아이템' 등장?…블록으로 경쟁자 넘어뜨린 판커신

입력 2022-02-08 13:20:23 수정 2022-02-08 13: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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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Youtube SBS 채널 영상 캡쳐



중국 쇼트트랙 여자대표팀 '반칙왕'으로 유명한 판커신(29)이 경기 중 손으로 블록(퍽)을 날려 상대 선수를 넘어뜨리는 장면이 포착됐다.

앞서 황대헌(강원도청), 이준서(한국체대) 등 한국 선수들에게 어이없는 패널티 판정을 내렸던 심판진이 판커신에게는 아무런 징계를 내리지 않았다.

'반칙성 플레이'로 여러 번 네티즌의 공분을 샀던 판커신은 7일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 준준결승 1조 경기에 출전했다.

그는 결승선을 통과하기 전 마지막 곡선주로에서 2위로 다리던 캐나다 앨리슨 랴를과 3위 캐나다 선수 플로렌스 브루넬을 어떻게든 앞지르려고 안간힘을 썼다.

결국 판커신은 이때 경기장 주로를 구분지어놓은 검은색 블록을 왼손으로 밀었 날렸다.

공교롭게도 블록은 2위로 질주하던 샤를의 스케이트 날쪽을 맞혔고 중심이 흔들린 샤를은 그대로 넘어졌다. 이 여파로 판커신도 함께 미끄러져 넘어졌다.

경기가 끝난 뒤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판커신이 블록을 날려 샤를의 스케이트화를 맞히는 장면을 편집한 영상이 올라와 많은 누리꾼의 분노를 샀다.

심판도 경기가 끝난 후 비디오 판독을 통해 선수들이 넘어지던 당시 상황을 유심히 관찰했다.

그런데 심판은 브루넬에게 레인 변경 반칙을 선언해 패널티를 줬고, 샤를에게 어드밴스를 부여해 준결승 진출 자격을 줬다. 블록을 날린 판커신에게는 어떤 반칙도 지적하지 않았다.

판커신은 이 결과로 준결승 진출 가능성이 생겼다. 여자 500m 준준결승은 각 조 1, 2위 선수가 준결승에 자동 지출하고 각 조 3위들 중 기록상 1, 2위인 선수도 준결승에 나가게 된다.

그러나 반칙왕 판커신은 각 조 3위 중 기록상 2위 안에 들어가지 못해 준결승 무대는 꿈도 꿀 수 없게 됐다.

판커신은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우리나라 선수 박승희의 몸을 잡는 노골적인 손동작을 보이는 등 다양한 반칙으로 논란을 일으킨 전력이 있다.

자국에서 열린 베이징올림픽에서도 역시 '반칙왕' 다운 면모를 이어갔다.

한편 중국은 이날 열린 남자 1,000m애서 여러 차례 편파 판정 혜택을 취하고 금메달을 목에 달았다.

이번 베이징동계올림픽 심판진은 주최국인 중국에 관대하고 한국 등 경쟁국엔 납득되지 않는 패널티 판정을 남발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입력 2022-02-08 13:20:23 수정 2022-02-08 13:20:23

#베이징 , #동계올림픽 , #판커신 , #반칙 , #쇼트트랙 , #판정 ,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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