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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감금해 담뱃불로 지지고 신체 촬영한 중고생 체포

입력 2022-02-14 10:27:18 수정 2022-02-14 10:2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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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래 남성을 모텔에 감금한 뒤 폭행한 남여 중고생 3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특수상해와 감금 혐의로 A(16) 군 등 고등학생 2명과 중학생 B(14) 양을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들은 전일 새벽 4시께 인천시 미추홀구 소재 모텔에 C(18)군을 감금한 뒤 폭행하고 나체를 촬영했다. 이후 C군의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추적에 나서 당일 오후 A군을 포함해 3명을 모두 잡았다.

C군은 얼굴에 골절상 등 상해를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C군이 폭행을 당한 이유를 모르겠다는 취지로 진술한 만큼 피의자 진술 등을 토대로 현재 범행 동기 등을 파악하고 있다.

피의자들은 B양과 C군이 앞서 교제했다가 헤어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 군 등 3명의 죄질이 나쁜 점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2-02-14 10:27:18 수정 2022-02-14 10:2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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