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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만은 봄소풍 같은 한 끼, 치킨 파히타와 자몽 살사

입력 2022-02-27 09:25:01 수정 2022-02-27 09:2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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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의 끝자락이지만 여전히 추운 날씨에 몸이 움츠러든다. 이럴 때 봄을 한 걸음 앞서서 맞이하면 마음에는 훈풍이 불지 않을까. 레시피로 따뜻한 바람을 일으켜본다.

4월까지가 제철인 플로리다 자몽은 쌉쌀한 자몽의 맛은 그대로 가지고 있으면서도 과일 자체의 당도가 높아 상큼한 맛이 가득하다. 봄맛을 닮은 자몽으로 살사를 만들어 즐겨보면 제법 잘 어울린다. 파히타는 쇠고기나 닭고기를 구워서 볶은 채소와 함께 토르티야에 싸서 먹는 멕시코 요리다. 우리나라 쌈 요리와 비슷하다. 토르티야에 싸 먹는 재료는 개인의 취향에 따라 고기를 넣지 않아도 되고, 새우나 생선 등 해산물로 대체해도 무방하다.

자몽에는 알코올 분해를 돕고 간 기능을 강화해주는 효과가 있다. 비타민C와 항산화 성분이 체내에 쌓인 독소를 제거하고 세포 손상을 방지하기 때문이다. 미국 의료전문 인터넷 매체 메디컬데일리가 선정한 간에 이로운 식품 5가지 중 하나도 바로 자몽이다. 또한, 숙취로 고생하는 사람에게도 자몽은 효과만점이다.

봄맛을 닮은 자몽살사로 봄기운을 느끼며 봄소풍을 즐겨보는 것을 추천한다.


▲치킨 파히타와 자몽살사

재료 6개 분량
자몽 1/3개, 닭안심살 350g, 다진 마늘 1작은술, 올리브오일1작은술, 소금 1/2작은술, 후추, 토르티야 6장
자몽살사: 자몽 2/3개, 토마토 1/2개, 다진 양파 3큰술, 다진 고수잎 1큰술, 빨간피망 1/4개, 노란피망 1/4개, 다진 할라피뇨 1작은술, 소금, 후추

만드는 법


1. 닭안심살은 깨끗이 씻어 자몽즙 3큰술과 올리브오일 1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소금 1/2작은술, 후추 약간을 넣어 버무려 냉장고에서 30분이상 재운다.


2. 분량의 살사 재료 가운데 자몽, 토마토, 적양파, 노랑피망, 고수잎은 작고 네모지게 썰고 할라피뇨는 씨를 제거한 후 곱게 다진다. 모든 재료를 섞어 냉장고에서 30분간 숙성시켜 자몽살사를 준비한다.


3. 기름을 두르지 않은 팬에 토르티야를 놓고 약불에서 양면을 살짝 굽는다.



4. 중불로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고 재워 둔 닭안심살의 양면을 노릇하게 굽는다. 한 김 식으면 길이로 얇게 썰거나 뜯어 준비한다.


5. 구운 토르티야에 닭가슴살, 자몽살사를 올려 말거나 각각 따로낸다.


자료 제공 : 만나몰 / 푸드 스타일링: iamfoodstylist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2-02-27 09:25:01 수정 2022-02-27 09:25:01

#치킨 , #자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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