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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상상나라, 조부모와 손자녀 함께하는 프로그램 마련

입력 2022-03-05 09:00:01 수정 2022-03-05 09: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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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상상나라(광진구 능동)는 조부모와 손자녀의 긍정적인 소통을 돕고, 의미 있는 박물관 경험이 될 수 있도록 조부모와 손자녀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 ‘함미랑 하삐랑’을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함미랑 하삐랑’이라는 프로그램명은 말을 하기 시작한 손자녀가 서툰 발음으로 ‘함미’, ‘하삐’ 하고 불렀을 때 조부모가 느낀 벅찬 마음과 기쁨을 떠올리게 한다. 동시에 손자녀가 언제나 자신을 사랑해 주시는 ‘할머니랑, 할아버지랑’ 놀이하며 추억을 만들어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함미랑 하삐랑’ 프로그램으로 옛날 물건의 소리를 탐색해 보는 ‘함미랑 하삐랑 소리 여행’과 옛날 물건을 흔들고 두드려 보며 합주해보는 ‘함미랑 하삐랑 소리 만들기’가 진행된다.

전시의 개념을 색다르게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는 전시연계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볼 수 있다.

서울상상나라 교육프로그램 (사진= 서울시 제공)



신체활동과 친환경 에너지를 주제로 한 상설전시 <뿜뿜! 펀에너지>와 연계한 ‘돌려 돌려 바퀴 발전기’, ‘찾았다! 친환경 에너지’ 프로그램과 상설전시 <이상한 예술 골목>과 연계한 ‘상상 그림자 놀이’도 새롭게 구성했다.

‘돌려 돌려 바퀴 발전기’는 어린이들이 손잡이를 돌려 전기 에너지를 만들어 보는 활동이다. 자가 발전의 원리를 탐색해 보는 프로그램으로 서울상상나라 2층에서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다.

‘찾았다! 친환경 에너지’는 우리 주변의 친환경 에너지에 대해 알아보고 전기 에너지를 만드는 도구(자가 발전)를 체험한 후, 실생활에서도 활용되는 다양한 사례들을 찾아보는 활동이다. 이를 통해 친환경 에너지에 대해 관심을 갖도록 한다.

‘상상 그림자놀이’는 그림자 특성에 대해 이해하고, 다양한 크기와 모양의 도형으로 나만의 그림자 인형을 만든 후 ‘그림자 극장’ 전시물에서 그림자놀이를 경험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빛과 그림자를 탐색하고 자신의 생각을 토대로 새로운 모양을 만들어 보는 과정에서 창의성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다.

강희은 서울시 보육담당관은 “조부모와 손자녀가 긍정적 상호작용과 정서적 교감을 나눌 수 있도록 어린이와 조부모의 눈높이에 맞춘 조부모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2-03-05 09:00:01 수정 2022-03-05 09:00:01

#서울상상나라 , #조부모 , #손자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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