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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산불에 울진·삼척 이어 강릉·동해 특별재난지역 선포…주택가로 산불 번진다면?

입력 2022-03-08 11:40:42 수정 2022-03-08 11:4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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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형 산불이 계속되는 가운데 정부가 강원도 강릉시와 동해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앞서 지난 6일에는 경상북도 울진군과 강원도 삼척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이번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산불 중 2000년 4월 동해안 산불, 2005년 4월 양양 산불, 2019년도 4월 강원 동해안 산불, 최근 울진·삼척 산불에 이은 다섯 번째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정부는 피해를 입은 주택 등 사유시설과 공공시설에 대한 복구비 일부에 국비가 지원된다. 피해 주민에게 생계구호를 위한 재난지원금을 지원하고 지방세 납부유예, 공공요금 감면 혜택 등 간접 지원 혜택을 부여하게 된다.

한편 산림청은 산불이 주택가로 번질 때 행동 및 대피 요령을 안내했다. 먼저 산에서 떨어진 불씨가 새로운 발화원이 되지 않도록 집 주위에 물을 뿌려야 한다. 문과 창문을 닫아야 하며, 폭발 위험이 높은 가스통과 유류, 낙엽을 제거해야 한다.

대피를 할 때는 재난문자, 방송 등 산불 정보를 계속 주시해야 하고, 이웃집 주민에게 위험 상황을 알려주고 거동이 불편한 이웃이 있다면 진화대원과 공무원에게 알려줘야 한다. 그런 뒤 산에서 떨어진 논밭, 학교, 공터, 마을회관 등 안전한 장소로 대피해야 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2-03-08 11:40:42 수정 2022-03-08 11:40:42

#산불 , #특별재난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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