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수원남부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와 지난 10일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
안전 점검은 팔달구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어린이 통학버스 정류장에서 수원청소년문화센터 통학버스(47인승) 1대, 칠보청소년문화의집 통학버스(25인승) 1대 등 2대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점검반은 ▲어린이 통학버스 미신고 운행 여부(만 13세 미만 어린이가 교육 등을 위해 이용하는 9인승 이상 자동차는 신고 의무) ▲어린이 보호 표지 부착 여부 ▲통학버스 안전 운행 기록 제출 여부(안전띠 착용 확인 등) ▲통학버스 운전자 등 안전교육 이수 여부 ▲차량 안전장치 적정 설치와 정상 작동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또한 수원시는 올해 하반기에도 관계 기관과 함께 지역 내 청소년수련시설 등에서 운영하는 어린이 통학버스를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어린이 통학버스의 안전 기준 준수 여부를 지속해서 점검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겠다"며 "어린이와 청소년이 안심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