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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 경력단절여성 위한 729개 직업교육훈련 운영

입력 2022-03-14 16:36:16 수정 2022-03-14 16:3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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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는 올해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 729개 직업교육훈련 과정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경력단절여성 등의 취업역량을 높이고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훈련 과정은 고부가가치 과정(62개), 기업맞춤형 과정(177개), 전문기술 과정(83개), 일반훈련 과정(407개) 등으로 구성된다.

여가부는 특히 전국 158개 새일센터에서 디지털 전환과 4차 산업혁명 등 산업·노동시장 변화에 대응한 유망직종 직업교육훈련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경력단절여성 등이 빅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개발, 제약품질관리 등 직종에 진입할 수 있도록 고숙련·고부가가치 훈련을 수도권뿐 아니라 지역단위로 확대해 총 62개 과정을 운영한다.

올해 새일센터 직업교육훈련에는 취업을 희망하는 경력단절여성 등 1만4천여 명이 참여하며, 훈련과정은 무료로 운영된다.

여가부는 또 광역새일센터를 중심으로 지역별 훈련과정개발팀을 시범 도입해 수요자 중심의 여성인재 양성 정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온라인 학습관리시스템도 확대 운영한다.

아울러 다부처 협업 취업지원 서비스도 올해 8개 부처 11개 과정 2천500명 규모로 확대해 전문직종 취업 지원을 강화한다.

새일센터의 직업교육훈련은 새일센터 대표전화 또는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은 "유망직종 및 지역 산업과 연계한 고부가가치 직종 등 직업교육훈련을 확대해 경력단절여성 등이 양질의 일자리로 조기 복귀하고 미래 핵심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2-03-14 16:36:16 수정 2022-03-14 16:3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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