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국세청 홈택스에서 세금포인트를 사용해 출력한 할인 쿠폰을 이용하면 문화 및 여가 생활을 저렴하게 할 수 있게 됐다.
지난 15일 국세청은 국립중앙박물관 및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이에 대한 업무협약을 각각 체결했다.
그 동안 국세청은 납부 기한 연장과 같은 납세담보면제 제공에만 사용할 수 있었던 세금포인트의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다. 현재 ▲세금포인트 온라인 할인쇼핑몰 이용 ▲소액체납자 재산 매각유예 ▲'납세자세법교실' 우선 수강 ▲인천국제공항 비즈니스센터 이용 등에 세금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 이후로 세금포인트를 사용하여 출력한 할인 쿠폰을 이들 기관에 입장 시 제출할 경우 국립중앙박물관의 기획 및 특별전은 관람료의 10%를 할인받을 수 있고, 국립세종수목원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는 입장료의 20%를 할인받을 수 있다.
국세청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세금포인트의 사용이 더욱 활성화되고, 국민의 문화유산 관람 확대와 건강한 여가생활 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