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은 21일부터 오는 4월 10일까지 ‘웃는 내 얼굴 그리기’ 온라인 어린이 그림 공모전을 개최한다.
박물관은 올해 어린이날 선포 100주년을 맞이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린이의 ‘코로나 우울(코로나 블루)’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웃음’을 통한 소통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이번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응모방법은 ‘웃는 내 얼굴’을 그린 어린이 작품을 사진 촬영하여 이메일로 제출하면 응모된다. 그림 크기는 16절지(또는 A4)이며, 채색도구는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공모부문은 유치부(5~7세), 초등저학년(1~3학년), 초등고학년(4~6학년)으로 나뉘며, 심사를 거쳐 밝은 웃음상(3명), 매력 웃음상(12명), 함박 웃음상(30명) 총 45명을 선발하여 상장과 상품을 수여하고, 수상작품은 5월 어린이날에 맞춰 온·오프라인 전시를 진행한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하여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에서 마스크 넘어 어린이들의 웃는 얼굴을 못 본지 오래됐다"며 "어린이날 선포 100주년을 맞이해 ‘웃는 내 얼굴 그리기’ 온라인 공모전과 수상작 전시를 통해 어린이들의 마음 치유와 ‘웃음’의 전파라는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