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부터 머크사의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라게브리오'가 도입된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21일 중대본 회의 모두 발언에서 "먹는 치료제 라게브리오 10만 명분은 금주부터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먹는 치료제 처방 수요도 크게 확대되는 상황을 고려해 4월 중 도입 예정인 9만 5000명분의 치료제 팍스로비 외에 추가 조기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확산세에 대해선 "의료기관에서 시행한 신속항원검사(RAT) 결과를 확진자 인정에 활용하기 시작한 지난 14일 직후 최고점인 지난 17일 62만 1000명에 달했던 확진자 수는 나흘째 감소하며 오미크론 정점 구간을 힘겹게 지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