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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연말까지 국제선 운항 50% 회복 예정"

입력 2022-04-06 17:47:32 수정 2022-04-06 17:4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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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연말까지 국제선 운항 규모를 50%까지 단계적으로 늘린다.

4월부터 시작해서 5~6월에는 1단계, 7월부터는 2단계, 엔데믹부터는 3단계로 나눠서 국제선 운항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이에 따라 오는 5월부터 매월 주 100회씩 국제 항공편을 대폭 증편하며, 빠른 여객 수요 회복이 예상되는 노선들을 중심으로 항공 네트워크를 복원할 예정이다. 이 시기에 인천공항의 시간당 도착 항공편 수 제한을 2년 만에 10대에서 20대로 완화하고, 부정기편 운항허가 기간도 기존 1주일 단위에서 2주일 단위로 확대한다.

7월부터 엔데믹까지에 해당하는 2단계에서는 국제선 정기편을 매월 주 300회씩 증편한다. 더불어 인천공항의 시간당 도착 항공편 수를 30대로 확대하고 지방공항 운영시간도 정상화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이 풍토병이 되는 엔데믹 이후 즉, 3단계에서는 모든 항공 정책이 정상화된다. 매월 단위로 인가되던 국제선 정기편 스케줄도 코로나19 이전과 같이 국제표준에 맞춰 하계 및 동계 시즌에 매년 2차례 인가된다.

김용석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방역정책을 포함한 모든 코로나 관련 정책의 최종 목표는 '우리 국민들이 일상을 온전히 회복하는 것'인만큼 항공분야도 조속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2-04-06 17:47:32 수정 2022-04-06 17:47:32

#국제선 , #항공 , #인천공항 , #엔데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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