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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인기 간식 '킨더' 초콜릿 해외직구 중단 당부…무슨 문제가?

입력 2022-04-11 09:37:25 수정 2022-04-11 09:3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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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벨기에에서 제조돼 유럽에 판매되고 있는 페레로의 킨더 초콜릿 제품에 대한 위해정보를 입수하여, 국내 소비자에게 해외 직구 중단을 당부했다.

지난 9일 벨기에 연방식품안전청은 최근 발생한 살모넬라 감염증 발병이 벨기에 아를롱 지역의 페레로사 초콜릿 공장에서 생산된 킨더 초콜릿 제품 섭취와 연관성이 있음을 확인하고 해당 공장에 생산 중단을 명령했다.

살모넬라균은 우유, 유제품 등 동물성 단백질이 주 원인식품이며, 60도에서 20분 동안 가열하면 사멸된다. 이 균에 감염되면 48시간 내에 복통과 설사, 구토,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그 동안 국내로 정식 수입된 킨더 초콜릿 중 벨기에에서 생산된 제품은 없었다. 다만 살모넬라 감염증과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았으나 독일에서 회수 중인 독일산 ‘킨더 해피 모먼츠 미니 믹스’가 국내 수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식약처는 국내로 수입되는 모든 해외 생산 킨더 초콜릿 제품에 대한 살모넬라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2-04-11 09:37:25 수정 2022-04-11 09:38:34

#킨더 , #초콜릿 , #살모넬라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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