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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지하 터널서 어린이 등 민간인 50명 추가 탈출

입력 2022-05-07 21:15:33 수정 2022-05-07 21: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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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조우스탈 지하 터널에서 6일(현지시간) 어린이를 비롯한 민간인 50명이 추가 탈출에 성공했다. 아조우스탈은 우크라이나 남부 마리우폴을 점령하려는 러시아군에 대항하는 우크라이나군의 최후 항전지다.

우크라이나 정부 기구 '부처간 인도적 대응 센터'는 이날 낸 성명에서 어린이 11명 등 50명이 아조우스탈에서 구조돼 유엔과 국제적십자위원회(ICRC)에 인도됐다고 밝혔다.

이리나 베레슈크 부총리는 텔레그램을 통해 "여성, 어린이, 노인 등 50명이 아조우스탈을 빠져나올 수 있었다"고 전하면서 이들을 구조하려는 노력은 7일에도 계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베레슈크 부총리는 러시아가 휴전 약속을 어겼다고 말하면서 "전투와 도발행위가 계속되는 바람에 대피 호송대열이 아조우스탈 근처에서 종일 기다려야만 했다"고 설명했다.

아직도 아조우스탈 제철소 안에는 준군사조직 아조우 연대를 포함한 우크라이나군 2000여명과 민간인 수백명이 갇혀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연설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아조우스탈 제철소에 갇힌 이들을 구하기 위해 외교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영향력 있는 중재자들과 국가들을 포함한다"고 밝혔다.

앞서 유엔과 국제적십자위원회(ICRC)는 아조우스탈 등 마리우폴 지역에서 민간인 500여명을 구조했다.

러시아는 현재 아조우스탈에 대한 공습을 중단한 채 이곳을 봉쇄하고 남아있는 우크라이나군의 항복을 요구하고 있는 상태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당국은 여전히 러시아의 공격이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한다.

아조우스탈에 남아있는 아조우 연대 측은 러시아군이 제철소 내 민간인을 대피시키려던 차량을 대전차유도 무기로 공격했다고 밝혔다.

이 공격으로 우크라이나 병사 한 명이 전사하고 6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아조우 연대는 전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입력 2022-05-07 21:15:33 수정 2022-05-07 21:15:33

#어린이 , #아조우스탈 , #우크라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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