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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부 영양제, "왜 먹어야 하나요?"

입력 2022-05-09 16:28:18 수정 2022-05-09 16:2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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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에는 태아와 산모의 건강을 위해 영양소 보충이 필수다. 임신 후에는 비임신기보다 더 많은 열량의 단백질과 무기질, 비타민 등을 섭취해야 한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첫째, 태아 발달에 도움

엽산은 임신 초기에 태아의 성장발육에 영향을 미친다. 특히 뇌 발달, 다운증후군, 심장 기형 확률을 낮추고 신경관결손증을 막아주며 저체중아 출산 위험도 낮춰준다. 한마디로 엽산은 태아가 신체 기관을 갖추는 초창기에 많은 도움을 준다는 것이다. 가임기 여성은 하루에 400mcg(마이크로그램)이 권장되지만 WHO의 권고에 따르면 임산부는 이보다 높은 650mcg 정도가 권장된다. 엽산은 임신 극 초기부터 12주차까지 필수 섭취 영양소이므로 임신을 준비하는 시기부터 꾸준히 섭취해주면 좋다. 산부인과에서 임신 확인서를 발급받고 보건소에 찾아가면 임신 12주까지 섭취할 수 있을 만큼의 엽산을 무료로 지급 받을 수 있다.

둘째, 다양한 증상 해결

임신 중 호르몬 영향과 철분제 복용 등으로 임산부는 변비를 겪기 쉽다. 또 면역력이 떨어지며 질염 등에 걸리기 쉽고, 정신적 스트레스로 우울증이 올 수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유산균 섭취가 권장되는데, 임산부는 자극성하제와 같은 약 대신 유산균으로 건강하게 변비를 해결할 수 있다. 또 유산균은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므로 임신 중 발생하는 각종 염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으며, 행복 호르몬이라 불리는 세로토닌 생성에 관여해 우울증 감소에 도움을 준다. 유산균은 엄마 뿐만 아니라 태아에게도 도움을 주는데, 자연분만 시 모체의 유익균을 그대로 물려받는 '유산균 샤워'를 거치는 태아에게 면역력 증진을 위한 유익균을 다량으로 주기 위해서 유산균 섭취가 권장된다.

셋째, 임신 중기 철분 유지

임신 중기부터 태아가 본격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한다. 따라서 산모도 많은 양의 혈액이 필요해지는데, 이 때 꼭 필요한 것이 철분이다. 체내에 철분이 부족하면 빈혈 증세로 이어지기 쉽고, 태아의 성장 발육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쳐 조산이나 저체중아 출산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 따라서 임신 16주부터 출산 후 3개월까지는 지속적인 철분 섭취가 권장된다. 또 철분은 공복에 섭취하거나 비타민 C와 함께 섭취할 때 흡수가 빠르고 효과적이다. 철분도 보건소에서 지급받을 수 있는데, 임신 16주 차에 보건소에서 3개월 치를 받을 수 있다. 3개월 후에 재방문하면 추가 지급도 가능하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입력 2022-05-09 16:28:18 수정 2022-05-09 16:29:13

#임신부 , #영양제 , #영양소 , #엽산 , #철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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